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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주차관리원 저임금 부르는 사납금, 폐지될까?
- 15기 서현재
- 조회 : 1268
- 등록일 : 2022-11-07
법에서 허용된 52시간보다 14시간 긴
주간 66시간을 일하고
월 100만 원 정도를 버는 노동이 있습니다.
제천시 공영주차장 관리원은 택시기사처럼,
하루마다 일정 금액을 고용주에게 내고
남는 돈만 소득으로 가져가는 ‘사납금제’ 때문에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저임금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제천시는 내년부터는
주차관리원들이 최저임금을 보장받게 하겠다며
방법을 골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주는 월급제로 전환하기
난처하다는 입장인 데다,
정작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는 주차관리원들도
일부 반대하고 있어
결국 이들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