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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좌초자산 석탄발전에 공적금융 웬 말”
- 김은초
- 조회 : 2811
- 등록일 : 2020-05-08
<단비뉴스>에 올라오는 기사의 원본과 최종본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교수님들이 어떻게 기사와 영상을 수정하셨는지 배우고 싶으면 이곳 "단비뉴스 편집실"에 자주 들어오세요. 첨삭한 원본과 수정본, 그리고 교수님들의 코멘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좌초자산 석탄발전에 공적금융 웬 말” | ||||
[단비현장] 환경단체, 두산중공업 지원한 국책은행 감사 청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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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금융기관이 석탄발전 투자를 피하고 있습니다. 석탄발전 사업의 미래를 믿고 2조4천억 원을 대출해준다고 두산중공업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린피스, 기후솔루션 등 4개 환경단체가 6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감사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산중공업에 대규모 금융지원을 결정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관해 공적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후위기의 원흉 중 하나로 꼽히는 석탄산업이 세계적으로 사양화하고 있는데 석탄발전소 투자 비중이 높은 두산중공업에 공적금융을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출의 70%가량이 석탄발전인 두산중공업은 최근 수년간 연속 적자를 내면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약 18조6000억 원의 금융부채를 기록하고 있는데, 두 국책은행은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약 2조4000억 원을 대출 등으로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