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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K-방역’ 한국, ‘기후악당’ 오명도 벗어야
- 권영지
- 조회 : 3167
- 등록일 : 2020-05-08
<단비뉴스>에 올라오는 기사의 원본과 최종본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교수님들이 어떻게 기사와 영상을 수정하셨는지 배우고 싶으면 이곳 "단비뉴스 편집실"에 자주 들어오세요. 첨삭한 원본과 수정본, 그리고 교수님들의 코멘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K-방역’ 한국, ‘기후악당’ 오명도 벗어야 | ||||||
[단비현장] 국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그린뉴딜’ 토론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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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에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거라고들 얘기합니다. 그러나 코로나보다 백배 천배 더 큰 위기가 있다면 바로 기후위기입니다. 지금 논의 중인 '한국형뉴딜'은 주로 디지털뉴딜에 관한 내용이지만 유럽과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는 '그린뉴딜'을 준비 중입니다. 이 영역은 아직 우리가 많이 뒤처져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위기에서 'K-방역'이 모범을 보인 것처럼 그린뉴딜의 영역도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가 잘 대처할 수 있게 되길, 이 토론회가 새로운 세계로 가는데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그린뉴딜’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한국형뉴딜TF 단장인 김성환 의원이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환경단체인 에너지전환포럼, 그린피스와 함께 이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같은 당 우원식 의원은 “세계적 대기업들은 이미 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약속)’을 하고 있고 협력업체들도 RE100을 하지 않으면 교역을 거부당하기 시작했다”며 “RE100에 무관심한 우리 기업들이 수출 장벽에 부딪힐 위험이 크다”고 에너지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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