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지역문화연구소는 9월 30일 제3회 <'나, 그리고 제천'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세명대학교 지역협력센터(센터장 김학범)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연구소(소장 오지혜)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청을 비롯하여 제천문화원, 제천문화재단,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 한국예총 제천지회,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가 후원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제3회 공모전은 ▲제천에 얽힌 나의 일화와 ▲제천에 얽힌 나만의 시․소설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제천 지역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10대부터 90대까지의 시민들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이 각각 선정되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박정순(62)의 '버드나무 이파리에 담긴 친구'와 박선윤(23)의 '의림지'가 제천시장상을 받았다. 또한 세명대학교 총장상에는 [제천에 얽힌 나의 일화] 부문에서 김정희(52)의 '의림지를 걷다'와 정은숙(62)의 '다시 제천, 옛 시간을 만나다' 등 6편, 그리고 [제천에 얽힌 나만의 시․소설] 부문에는 김명래(51)의 '신륵사에서'와 이지희(36)의 '한 여름의 여행' 등 6편이 선정되었다.

세명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이 후원하는 <'나, 그리고 제천' 이야기> 공모전은 제천의 공간, 사람들, 삶을 추억하고,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로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