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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공지

Monthly Paper 7월호 안내

  • 행정학과
  • 조회 : 278
  • 등록일 : 2024-07-25
논문으로 읽어보는 소소한 여름 이야기

 🐔삼계탕을 둘러싼 이야기들

 먹을것에 진심이라는 한국인들에게 이맘때쯤 되면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귓가에 들리는 절기가 있습니다. 바로 '복날'이라는 것인데요, 복날이라면 당연히 삼계탕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보편적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절기 중 하나입니다. 바로 며칠 전이 삼복(三伏)중 가장 첫번째인 초복이었는데요, 다들 삼계탕 한그릇으로 보신하셨나요? 요즘엔 꼭 삼계탕을 먹지 않더라도 치킨이나 닭백숙 등 '닭'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합니다. 젊은층 사이에선 오히려 복날에 먹는 음식을 '닭요리'로 한정하지 않고 여지껏 먹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보양식을 찾는것도 트렌드라고.

 외국인에게 삼계탕은 불고기, 김치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삼계탕은 역사적인 측면에서 발생 배경이나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음식이면서도 그 역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정희정, 2023)

 여지껏 연구된 바에 의하면, 삼계탕의 기원은 대략 세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조풍연(1914~1991)의 연구에 따르면, 『서울잡학사전』에선 삼계탕을 두고 여름철에 개장(狗醬, 구장)을 먹는 이들보다 여유있는 집안에서 주로 먹었으며, 계삼탕(鷄蔘湯)이 삼계탕(蔘鷄湯)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2. 복날에 개장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 육개장과 비슷하게 끓인 연계탕이 대체 음식으로 떠오름과 동시에 인삼의 대중화가 겹치면서 연계탕이 삼계탕이 되었을 것이다.
3. 1920년대 조선총독부의 양계 권장으로 닭고기 생산량이 증가하자 닭고기 관련 음식이 등장, 여기에 인삼이 추가되어 해방 후 요식업에 의해 인삼이 추가된 지금 형태의 삼계탕이 1960년대 등장했을 것이다. 

 삼계탕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하지만, 음식의 연원을 문헌에 동일한 이름이 등장한 때 부터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북한에서는 삼계탕을 '인삼닭곰'이라고 칭하며, 이름이 같지 않아도 삼계탕에 해당하는 음식을 한반도에서 먹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닭을 조각내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며 그 속에 곡류와 약재를 넣고 만든 음식은 15세기 문헌에서도 등장합니다. 적어도 삼계탕의 연원은 아무리 늦게 잡아도 조선시대때부터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복날에 찾게되는 삼계탕, 그 연원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식의 역사를 알고 먹으면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수많은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복날에 먹을 삼계탕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참고문헌
  • 정희정. (2023). 한국인의 여름 나기, 삼계탕의 연원과 발달. 동북아역사리포트,(44), 1-10.
  • 본 포스트는 참고문헌에 게재된 논문의 일부를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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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Science Direct(ELSEVIER)

 Monthly Paper 7월호에서는 Science Direct에 대한 학술자료 컬렉션으로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안내합니다. 
 지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는 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CO²의 위험성에 대하여 전 세계가 인지하는 것입니다. ELSEVIER에서는 본 보고서를 통해 청정 에너지 연구 동향 및 혁신에 대한 인지도 향상,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추진에 대한 경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에 관한 연구가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분석 결과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기후 변화는 더욱 빨리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해 전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미 지구 남쪽(의역: 남반구)은 불규칙적인 기상 변화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출판동향

 1. 2001년과 2020년 사이에 NO Energy 연구 간행물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여 총 160만건에 이르렀고, 2020년 전 세계 간행물의 4.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01년의 1.2%보다 세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1년과 2020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은 13%에 이르며, 같은 기간 동안 전세계 산출량은 5% 이상 증가했습니다.

 2. SCOPUS에서 제공하는 직접 인용 분석을 통해 다양한 주제 클러스터를 수집한 결과, 분석 기간동안 가장 많이 출판된 주제는 리튬 이온 배터리, 전력 전송 및 그리드, 태양 에너지 및 에너지 경제학등이 있습니다.

① 가장 많은 출판을 한 중국에서는 리튬 합금, 2차 전지, 전기 배터리에 관한 주제가 가장 많이 출판되었습니다. 중국은 이 섹션에서 세계 평균에 비해 약 3배 이상 더욱 전문화된 내용을 제공했습니다.
② 미국은 리튬 합금, 2차 전지, 전기 배터리에서 다른 주제에 비해 더 많은 NO Energy 연구자료를 출판했습니다. 미국이 출판한 상위 20개 주제중에서는 자기플라스마, 핵융합로 등이 있었습니다.
③ 인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된 주제는 Electric Inverters, Electric Potential, DC-DC Converters였으며, 해당 주제에 대해서 매우 전문적인 학술 지표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인도는 Engine Cylinders, Bio-diesel, Diesel Engines에 관한 주제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경향을 보였습니다.
 중국은 2001년에서 2020년 사이에 No Energy 간행물을 약 40만개 이상 출판했습니다. 이는 모든 국가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이며, 그 뒤를 이어 미국(28만개 이상), 인도, 독일, 일본 순이었습니다. 이 5개국은 일반적으로 연구자료를 가장 많이 출판하는 나라이면서도, NO ENERGY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였습니다. 

※ 일부 전문용어의 경우 번역기를 활용하여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달의 Monthly Paper는 여기까지,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장마 시즌입니다! 전국적인 폭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늘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Monthly Paper 7월호

세명대학교 학술정보원
발행총괄 이보희·권혁진
기획검토 이정선
편집 박주원

E. pjw@semyung.ac.kr
T. 043-649-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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